포항 전통시장서 집단 감염 발생…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경북 포항 한 전통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와 방역당국이 상인 등을 대상으로 검사에 나섰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4일과 5일 사이에 포항 한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6일 오전에도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로 나왔다.

이에 따라 시는 5일부터 이 시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상인과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6일에도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만큼 상인이나 접촉자는 검사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