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안전관리 진단 매뉴얼'을 공동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매뉴얼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시행령 설명,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사업장 진단 결과 및 개선방안, 안전관리 활동에 필요한 문서 양식 등이 담겼다.

중소기업은 매뉴얼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체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

경총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대표 중소사업장 5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경총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으로 중소기업도 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열악한 여건상 자체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