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유스 출신 임준섭·한종무 등 신인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유스 출신 우선지명과 자유계약으로 2022시즌 신인 4명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 18세 이하(U-18) 유소년팀 출신으로는 골키퍼 임준섭(19)과 미드필더 한종무(19)가 입단했다.

임준섭은 195㎝ 84㎏의 체격 조건에 공중볼 장악과 후방 빌드업 능력을 갖췄고, 한종무는 활동량과 중원 장악력, 드리블 등이 강점이라고 구단은 전했다.

자유계약으로 합류한 선수는 측면 자원 김동국(19)과 최재혁(19)이다.

홍천 안정환FC에서 활약한 김동국은 왼발 킥이 뛰어나고 왼쪽 공격과 수비,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고 구단은 소개했다.

부경고 출신의 최재혁은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 돌파와 공간 침투, 마무리 능력이 좋은 측면 공격수다.

남기일 감독은 "성공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좋은 재능들이다.

프로 무대가 만만치 않지만,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성장한다면 앞으로 제주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이들의 합류로 22세 이하(U-22) 출전 카드 전력이 더욱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