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대표 음식 '밀양돼지국밥'을 알리고자 만든 캐릭터 '굿바비'가 새해 밀양시청 공무원이 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3일 시청 시무식에서 '굿바비'를 밀양시 특별 공무원으로 임용했다.

굿바비는 관광진흥과 지방관광홍보 9급 공무원(서기보 시보)으로 일한다.

굿바비는 앞으로 밀양돼지국밥 홍보를 넘어 밀양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지역 관광자원·농산물·문화유산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밀양시는 지난해 8월 분홍색 돼지 혀 밀양돼지국밥 캐릭터 굿바비를 공개했다.

굿바비는 '국밥' 발음을 친숙하고 귀엽게 표현한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