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에 걸쳐 조성된 혁신도시가 스마트시트로 업그레이드된다.

3일 음성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혁신도시 내 주민에게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가 제공한다.

이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하나다.

초소형 공유 전기차는 음성군 내 맹동혁신도시 출장소, LH이노밸리5단지아파트, LH쌍용예가2단지 아파트, 영무예다음3차아파트, 천년나무1단지아파트와 진천군 내 공원관리사무소, 천년나무4·7단지아파트, 우미린아파트, 센텀클래스아파트에 비치됐다.

전기차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충북도 전기차 카셰어링 앱 '타U'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 및 운전면허증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비사업 기간인 다음 달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충북 혁신도시 관계자는 "초소형 공유 전기차 서비스로 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다음 달까지 15억원을 들여 예비사업을 진행하고, 재평가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