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오미크론 확인 누적 62명…대부분 돌파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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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2개 시군 중 12곳 발견…관련 자가격리 101명
전남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인 사례가 62명으로 크게 늘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관련자는 모두 80명으로 이 중 62명이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
2명은 분석 불가, 역학적 연관성이 의심되는 사례는 16명이다.
전날 자정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확진자 60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함평 23명·신안 16명으로 두 곳이 가장 많다.
함평은 전북 오미크론 전파 사례, 신안은 광주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한 교인과 주민 사이 확산 사례이다.
나머지 지역은 목포 3명, 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구례·보성·영암·완도 각 1명이다.
도내 22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됨에 따라 실제 확산세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할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도내 자가격리자도 이날 현재 101명에 달해 추가 확인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인자 중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초등학생과 어린이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확인 사례는 대부분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사례 중 2차 접종자는 44명, 3차 접종자는 14명, 1차 접종자는 1명이며, 나머지 2명만 미접종자이다.
다만 도내 오미크론 감염 확인 확진자 중 위중증을 보이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변이를 막을 수 있고 위중증으로 나빠지는 것을 막는 데는 백신 접종뿐이다"며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3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 8명, 순천 5명, 목포 4명, 광양·함평 각 3명, 무안·나주 각 2명, 고흥 2명, 곡성·화순·장흥·해남·영광·영암 각 1명 등이다.
영광에서는 군부대 1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전수검사를 받았고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순천에서는 한 초등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 2명이 전수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에서는 지난 주말 같은 선박에서 일하는 내·외국인 선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 선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함평에서는 확진자 1명이 요양보호사로 확인됐지만, 해당 요양원 전수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6천203명으로 국내 감염 6천8명, 해외 유입 195명이다.
/연합뉴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관련자는 모두 80명으로 이 중 62명이 오미크론으로 확인됐다.
2명은 분석 불가, 역학적 연관성이 의심되는 사례는 16명이다.
전날 자정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확진자 60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함평 23명·신안 16명으로 두 곳이 가장 많다.
함평은 전북 오미크론 전파 사례, 신안은 광주 확진자의 방문으로 인한 교인과 주민 사이 확산 사례이다.
나머지 지역은 목포 3명, 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구례·보성·영암·완도 각 1명이다.
도내 22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됨에 따라 실제 확산세는 이보다 훨씬 광범위할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도내 자가격리자도 이날 현재 101명에 달해 추가 확인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인자 중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초등학생과 어린이 등을 제외하고 나머지 확인 사례는 대부분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사례 중 2차 접종자는 44명, 3차 접종자는 14명, 1차 접종자는 1명이며, 나머지 2명만 미접종자이다.
다만 도내 오미크론 감염 확인 확진자 중 위중증을 보이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변이를 막을 수 있고 위중증으로 나빠지는 것을 막는 데는 백신 접종뿐이다"며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3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 8명, 순천 5명, 목포 4명, 광양·함평 각 3명, 무안·나주 각 2명, 고흥 2명, 곡성·화순·장흥·해남·영광·영암 각 1명 등이다.
영광에서는 군부대 1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전수검사를 받았고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순천에서는 한 초등학교에서 같은 반 학생 2명이 전수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포에서는 지난 주말 같은 선박에서 일하는 내·외국인 선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 중이던 외국인 선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함평에서는 확진자 1명이 요양보호사로 확인됐지만, 해당 요양원 전수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6천203명으로 국내 감염 6천8명, 해외 유입 19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