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지율 일희일비 않고 물방울 바위 뚫는 각오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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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불공정·부도덕에 당당히 맞서 구체제 종식 시킬 것"
"지난 4년반 무능·독선, 적폐청산 외쳤지만 자신들이야말로 적폐 몸통"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3일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 보며, 더 나은 정권교체, 즉 정권교체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저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해 첫 선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정치를 지배해 온 여의도의 낡은 정치로는 지금의 시대 흐름을 읽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출마 이후 한동안 약 5%대의 지지율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일부 조사에서 10%대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안 후보는 '수적천석(水滴穿石·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수적천석의 각오와 노력으로, 기득권, 불공정, 부도덕, 불합리에 당당하게 맞서며 구체제(앙시앵 레짐)를 종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지난 4년 반 무능과 독선, 거짓과 위선을 지켜봤다"며 "적폐 청산을 외쳤지만, 자신들이야말로 적폐의 몸통이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서초동과 대장동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라며 "법률에 따라 과거에 대해 응징을 하는 법률가 리더십으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서 미래가 요구하는 교양과 지식을 갖춘 정치세력은 과연 있는지, 구시대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하는 중차대한 이번 대선에서 누가 제대로 된 지식으로 미래를 이해하고 있는지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집권하면 체계화된 미래의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경쟁적 사회구조 속에서 파생된 여러 가지 부작용과 불평등을 줄여나갈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지난 4년반 무능·독선, 적폐청산 외쳤지만 자신들이야말로 적폐 몸통"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3일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 보며, 더 나은 정권교체, 즉 정권교체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저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해 첫 선대위 회의에서 "더 이상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정치를 지배해 온 여의도의 낡은 정치로는 지금의 시대 흐름을 읽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출마 이후 한동안 약 5%대의 지지율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일부 조사에서 10%대까지 오르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안 후보는 '수적천석(水滴穿石·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수적천석의 각오와 노력으로, 기득권, 불공정, 부도덕, 불합리에 당당하게 맞서며 구체제(앙시앵 레짐)를 종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지난 4년 반 무능과 독선, 거짓과 위선을 지켜봤다"며 "적폐 청산을 외쳤지만, 자신들이야말로 적폐의 몸통이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서는 "서초동과 대장동을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라며 "법률에 따라 과거에 대해 응징을 하는 법률가 리더십으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서 미래가 요구하는 교양과 지식을 갖춘 정치세력은 과연 있는지, 구시대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하는 중차대한 이번 대선에서 누가 제대로 된 지식으로 미래를 이해하고 있는지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집권하면 체계화된 미래의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경쟁적 사회구조 속에서 파생된 여러 가지 부작용과 불평등을 줄여나갈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