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대표는 이날 발표한 2022년 신년사에서 "'은둔의 증권사'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는 데 3년여가 걸렸다.
지금의 한양증권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탐내는 건강한 조직, 끊임없이 진화하는 조직이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최고의 클래스로 올라서려면 '특별한 무언가'(Competitive Edge)가 있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 문화 등 실적과 무관한 듯한 부분들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에 확실히 올라서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우리가 품은 꿈과 목표가 원대한 만큼 지금은 페이스를 조절하고 전열을 정비하면서 에너지를 비축해야 할 때"라며 속도 조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울러 "최고경영자(CEO)로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상에 사소한 일은 없다'고 주장해 왔다.
큰 승부조차 1인치 차이로 결정 나는 경우가 많다"며 '사소한 것의 중요성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