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존슨앤드존슨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병원 입원 예방하는데 85%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연구진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69,092명의 의료 종사자에게 얀센 백신을 추가 접종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얀센 백신 부스터 샷의 입원 예방 효과는 추가 접종 직후 63%에 그쳤지만, 14일 후 84%, 1∼2개월 후 85%까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연구 공동책임자 린다-가일 베커(Linda-Gail Bekker)는 "우리 백신이 더 심각한 질병과 죽음에 맞서고 있다"며 " 예방접종을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원들은 부스터 샷 접종자 상태 추적 기간이 짧다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171.51로 변동이 없었다.
이주비기자 j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