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30일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전 0시 15분께 피해자의 집 앞 공동현관에서 벨을 누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올해 9월 피해자 모녀를 상대로 한 협박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위치를 묻는 연락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모녀의 신변보호 조치를 했다가 A씨가 연락을 그만두자 지난달 초 신변보호를 해제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