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전 구리시장, 내년 지방선거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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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73) 전 경기 구리시장이 내년 6월 1일 치러지는 구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박 전 시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6년 전 마무리 못 한 주요 사업을 마무리할 기회를 주신다면 강남을 능가하는 좋은 일자리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일류도시를 만들겠다"며 구리시민에게 '어게인(Again) 박영순'을 호소했다.
그는 안승남 현 시장의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을 비판하면서 "대규모 아파트 개발을 저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A4용지 20쪽 분량의 17개 공약도 제시하면서 "불찰과 미숙함으로 민선 6기 시장 임기를 다 마무리하지 못한 채 도중하차한 데 대해 구리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1975년 외무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외무부, 내무부, 청와대를 거쳐 관선 1회와 민선 3회 등 4차례 구리시장을 지냈다.
그러나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유치 눈앞에!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요건 충족 완료!'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전광판 광고를 했다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12월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중도 하차했다.
/연합뉴스
박 전 시장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6년 전 마무리 못 한 주요 사업을 마무리할 기회를 주신다면 강남을 능가하는 좋은 일자리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일류도시를 만들겠다"며 구리시민에게 '어게인(Again) 박영순'을 호소했다.
그는 안승남 현 시장의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을 비판하면서 "대규모 아파트 개발을 저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산업을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시장은 A4용지 20쪽 분량의 17개 공약도 제시하면서 "불찰과 미숙함으로 민선 6기 시장 임기를 다 마무리하지 못한 채 도중하차한 데 대해 구리시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시장은 1975년 외무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외무부, 내무부, 청와대를 거쳐 관선 1회와 민선 3회 등 4차례 구리시장을 지냈다.
그러나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유치 눈앞에!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요건 충족 완료!'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전광판 광고를 했다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12월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중도 하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