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 베트남인 본국 송금액 125억달러 전망...전년비 10% 증가 [KVINA]
올해 해외에서 베트남으로 송금하는 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한 125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의 악영향으로 전세계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도 해외거주 베트남인들이 올 한해 보내온 금액으로 베트남의 중요한 자본이 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베트남의 해외 송금액은 8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국내총생산(GDP)의 4.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은행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외 송금액 규모는 인도 870억달러, 중국 530억달러, 멕시코 530억달러, 필리핀 360억달러 그리고 이집트와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 이어 베트남이 송금 받은 125억달러는 8위 규모이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