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이규성, K리그1 성남 임대 마치고 울산 복귀
K리그1 성남FC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한 미드필더 이규성(27)이 새해엔 원소속팀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뛴다.

울산 구단은 30일 이규성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다 올해 초 울산에 입단한 이규성은 직후 임대 신분으로 성남으로 옮겨 2021시즌 K리그1 32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울산은 공격형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자원' 이규성의 가세로 중원 보강을 기대했다.

이규성은 구단을 통해 "많이 성장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루빨리 문수경기장 그라운드에서 활약해 팬들의 박수를 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 선수단은 다음 달 3일 소집, 10일 경남 거제로 동계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