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3년간 최고 인기 전자책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온라인 서점 예스24는 이미예가 쓴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전자책 구독 플랫폼 '북클럽'에서 지난 3년간 가장 인기 있었던 책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간된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북클럽 회원의 2019년 이후 다운로드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전자책 인기 도서 순위에서 지난해와 올해 연거푸 1위를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도서를 끝까지 읽은 비율을 뜻하는 완독률도 작년부터 2년 연속 1위였다.

이른바 '힐링 판타지 소설'로 분류되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예스24가 발표한 올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공공도서관 대출 실적도 가장 많았다.

북클럽 인기 도서 2위는 김초엽이 쓴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었다.

이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가 3∼5위를 기록했다.

인기 도서 100권 중에는 소설이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문, 경제·경영, 자기계발 분야 도서 점유율이 각각 17%였다.

에세이는 9%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 1월 1일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자기계발서는 '맙소사, 마흔'과 '성숙한 어른이 갖춰야 할 좋은 심리 습관'이었다.

예스24 북클럽은 전자책 콘텐츠 1만1천여 종을 제공하며, 올해 누적 가입자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