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1명 확진…중환자 병상 가동률 90% 육박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1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또 집단감염 사례인 남동구 모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 수는 250명으로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모 요양병원과 부평구 직장과 관련해 각각 4명과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수구 종교시설', '계양구 요양원', '서구 의료기관'과 관련한 확진자도 1∼2명씩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 11명을 제외한 158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64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5천787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92개 중 82개(가동률 89.1%)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972개 중 568개(가동률 58.4%)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0만8천722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1만8천949명이다.

3차 접종자는 87만1천959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