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0만명 이용…이용자당 기부금 적립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기부하는 건강계단을 약 300만명이 이용해 올해 총 2000만원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운영 8년째를 맞은 기부하는 건강계단은 계단을 오를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누적 이용자수는 약 820만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기부금액은 3억원에 달한다. 한국야쿠르트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기부 문화의 확산에 따라 이용자 증가세는 가파르다. 2014년 40만명을 시작으로 2020년 300만명까지 지난 3년간 매년 100만명씩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hy는 2015년 서울 고속터미널역에 ‘서초구 건강계단’을 추가 설치했다. 해당 건강계단의 누적 이용자수는 약 340만명이며, 누적 기부금은 지난해 기준 약 5000만원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