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활용 초등 수학 프로그램 '수학탐험대' 성과보고회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인공지능 활용 초등 수학 수업 지원 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의 성과보고회를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리는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10개 연구학교 담당자가 참석하며 확장 가상 세계 운영체제인 '개더타운'으로 진행된다.

'수학탐험대'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학습자 개별 맞춤형 추가 학습을 제공하고 게임 요소도 담겨 있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수학에 재미를 느끼면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연구학교인 강원 고한초와 김해 영운초, 서울 화계초에서 '수학탐험대'의 효과로 수학 학습 성취도가 높아졌고 연구학교 교사의 약 70%가 '유용하다'고 답했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수학탐험대'의 초등 3∼4학년 시스템 보급을 지원하고 5∼6학년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