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통계 결과 공표…월평균 가구 소득 200만∼300만원 최다
세종시 청년 구직자 최대 취업 장애요인은 '정규직 일자리 부족'
세종시 청년 구직자들은 가장 큰 취업 장애요인으로 '정규직 일자리 부족'을 꼽았다.

27일 세종시가 발표한 '2021년 청년통계'에 따르면 19∼34세 청년 구직신청자 6천9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이 생각하는 취업 장애요인은 정규직 일자리 부족이 66%로 가장 많았고, 학력 대비 낮은 임금 19.7%, 직업훈련 과정 부족 5.1%, 복리후생 미흡 3.0% 등 순이었다.

구직희망 월평균 임금은 200만∼250만원 미만(2천330명), 250만원 이상(2천66명), 150만∼200만원(1천553명)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 형태는 1인 가구가 전체의 65%를 차지했고, 거주 형태는 보증금이 있는 월세 비율이 33.9%로 가장 많았다.

월평균 가구 소득은 200만∼300만원 33.7%, 300만∼400만원 21.0%, 400만∼500만원 13.6% 순이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청년통계 결과는 실제 청년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만드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지표를 계속 보완해 매년 말 공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