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교체 시 기존 제품 민팃하는 문화 자리 잡아”

디지털 기술 기반 고객 및 사회적 가치 강화, 플랫폼 사업 정착 추진 예정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연간 중고폰 거래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그동안 민팃을 통해 중고폰 판매 및 기부에 동참해 준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민팃은 내년 1월 17일까지 홈페이지(www.mintit.co.kr)를 통해 ‘민팃 백만대통’ 행사를 열어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S 신규 휴대폰(2명) 및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22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민팃 홈페이지 가입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추첨 대상이 되며,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민팃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민팃은 ‘기술 기반 서비스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폰 유통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목표 아래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플랫폼 강화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 무렵 중고폰 거래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30만대 남짓 회수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고객들이 민팃ATM을 통해 기부한 중고폰 또한 3만대를 넘어섰다.

민팃 관계자는 “고객들이 중고폰 거래를 위해 민팃ATM을 이용하는 모습을 ‘민팃한다’고 칭하고 문화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2019년 사업 본격화 이후 끊임없이 기술 개발과 마케팅 활동, 네트웍 확대를 추진해 온 결과 고객들이 장롱폰을 꺼내오고 신규 폰 구매 시 기존 제품을 민팃하는 습관이 어느 정도 자리잡은 듯하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특히 갤럭시S 및 아이폰 신규 출시와 연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신규폰 구매 시점에 자연스럽게 중고폰 판매 혹은 기부가 가능하도록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민팃ATM과 민팃박스가 LG유플러스와 KT 매장에 입점해 국내 통신 3사와 모두 협업하는 등 고객과의 접점을 6,000여개 소로 넓혔다. 또한 ‘챗봇 상담서비스’를 도입하고 ‘PASS 휴대폰’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품질인증 기관인 독일 TUV SUD 본사로부터 개인정보 및 데이터 삭제 기능을 수행하는 삭제 프로그램(앱)에 대한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을 받으며 탁월한 보안 역량을 증명하기도 했다.

앞으로 민팃은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중고폰 유통 시장을 선도하고 ICT 리사이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민팃 관계자는 “연간 100만대 거래를 기념해 준비한 이번 특별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소통을 더해갈 것”이라며 “중고폰 뿐만 아니라 ICT 디바이스 전 영역에 걸쳐 리사이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