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권영진 대구시장 "대전환 시대, 위대한 대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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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건설 등 3대 숙원사업 해결 실마리 찾은 것 큰 성과"
"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 밑거름 삼아 지역에 연관 산업 육성"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은 대내외적으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위대한 대구로의 도약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내년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등 3대 숙원사업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을 유치한 것을 올해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내년 5월 열리는 세계가스총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가스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 2021년 평가와 주요 성과는.
▲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난 속에서도 지난 7년간 혁신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노력이 가시적으로 증명되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한 해였다.
오랜 숙제였던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등 3대 숙원 사업이 해결 실마리를 찾은 것은 큰 성과다.
또 3천억 원 규모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과 물산업 핵심 전초 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도 유치했다.
-- 군위군의 대구 편입 문제가 지역사회의 큰 관심인데 현재 진행 상황은.
▲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12일부터 40일간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했다.
내년 1월 중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상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 국회 임시회에 법률안이 상정돼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5월 1일부터 법률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후속조치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어디까지 와있나.
▲ 지난해 8월 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후 우리 시는 군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국토부는 민간공항 규모와 항공수요 산정 등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 이들 용역을 마무리한다.
그렇게 되면 군공항은 기획재정부 심의와 국방부 합의각서 체결 후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2024년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한다.
민간공항은 예비타당성 조사(면제협의)를 완료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인 건설이 추진된다.
-- 내년에 세계가스총회가 열릴 예정인데 행사 성격과 기대효과는.
▲ 내년 5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는 가스산업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가스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현재 셰브런, 엑손모빌 등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기업 25개 사가 참가 및 후원을 결정했고 전시장 예약도 80% 이상 완료됐다.
또 50여 개 글로벌 미디어사가 참가하고 있는 만큼 개최 도시인 대구가 전세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가 대구에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물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것처럼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가스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내년도 역점 추진 사업은.
▲ 2022년은 대내외적으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종식 가능성과 더불어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생태계 전환 노력이 가속화하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도시 간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위대한 대구로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
산업구조 혁신, 인재 혁신,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한 미래도시 공간구조 혁신, 신공항·취수원 다변화·신청사 등 3대 현안 사업의 완전한 매듭과 민생 회복에 힘을 쏟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소프트웨어적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연합뉴스
"세계가스총회 성공 개최 밑거름 삼아 지역에 연관 산업 육성"
권영진 대구시장은 "2022년은 대내외적으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위대한 대구로의 도약을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27일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내년도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등 3대 숙원사업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을 유치한 것을 올해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내년 5월 열리는 세계가스총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가스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
-- 2021년 평가와 주요 성과는.
▲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난 속에서도 지난 7년간 혁신의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노력이 가시적으로 증명되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한 해였다.
오랜 숙제였던 통합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등 3대 숙원 사업이 해결 실마리를 찾은 것은 큰 성과다.
또 3천억 원 규모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혁신사업과 물산업 핵심 전초 기지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도 유치했다.
-- 군위군의 대구 편입 문제가 지역사회의 큰 관심인데 현재 진행 상황은.
▲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월 12일부터 40일간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에 대해 입법예고를 했다.
내년 1월 중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상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월 국회 임시회에 법률안이 상정돼 통과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2년 5월 1일부터 법률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후속조치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은 어디까지 와있나.
▲ 지난해 8월 신공항 이전부지 확정 후 우리 시는 군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국토부는 민간공항 규모와 항공수요 산정 등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 이들 용역을 마무리한다.
그렇게 되면 군공항은 기획재정부 심의와 국방부 합의각서 체결 후 민간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2024년 본격적인 건설을 시작한다.
민간공항은 예비타당성 조사(면제협의)를 완료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본격적인 건설이 추진된다.
-- 내년에 세계가스총회가 열릴 예정인데 행사 성격과 기대효과는.
▲ 내년 5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는 가스산업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가스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현재 셰브런, 엑손모빌 등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기업 25개 사가 참가 및 후원을 결정했고 전시장 예약도 80% 이상 완료됐다.
또 50여 개 글로벌 미디어사가 참가하고 있는 만큼 개최 도시인 대구가 전세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가 대구에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물산업 발전을 이끌었던 것처럼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가스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내년도 역점 추진 사업은.
▲ 2022년은 대내외적으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이다.
코로나19 종식 가능성과 더불어 미래 신산업으로의 산업생태계 전환 노력이 가속화하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져 도시 간 경쟁 구도가 치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삼아 위대한 대구로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
산업구조 혁신, 인재 혁신,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한 미래도시 공간구조 혁신, 신공항·취수원 다변화·신청사 등 3대 현안 사업의 완전한 매듭과 민생 회복에 힘을 쏟고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는 소프트웨어적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