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2천명 아래…중증병상 가동률 84.3%

경기도는 23일 하루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68명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 신규 확진자 1천668명…증가세 다소 주춤
전날(1천949명)보다 281명 감소한 규모이다.

확진자 발생은 이틀(22∼23일) 연속 1천명대로 내려가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다.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이 늘어 누적 1천666명이 됐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부천시 148명, 용인시 119명, 고양시 114명, 평택시 108명, 성남시 106명 등 5개 시에서 100명 이상 발생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은 160개가 추가 확보돼 전체 치료병상 가동률은 72.5%로 전날(77.7%)보다 5.2%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84.0%)보다 소폭 오른 84.3%로, 13일째 80%대의 한계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388개 중 327개가 이용 중이어서 61개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3.5%로 전날(53.1%)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9천54명)보다 227명이 늘어 9천281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2%, 2차 접종 완료율은 83.1%, 추가 접종률은 26.1%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