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종합쇼핑 플랫폼으로 확장
전국 최초로 전북 군산시가 만든 공공 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24일부터 종합쇼핑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군산시는 음식 배달앱으로 출발한 '배달의 명수'에 지역 마트·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이 입점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편리한 쇼핑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부터 '배달의 명수' 고도화 작업에 착수, 종합 쇼핑 기능을 갖춘 '별별 배달' 카테고리를 갖췄다.

또 공동구매·마감 할인·스탬프 기능 등 마케팅 기능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가 다양하고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시는 '배달의 명수 시즌 2' 오픈 기념으로 ▲ 할인쿠폰 ▲ 2021년 만족도 조사 참여 할인쿠폰 ▲ 생필품 공동구매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할인쿠폰은 24일부터 신규입점 가맹점에서 주문 시 5천원 할인, 기존 입점 가맹점에서 주문 시 2천원 즉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만족도 조사 할인쿠폰은 오는 27일부터 설문조사 참여 시 할인 쿠폰(5천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새롭게 준비된 공동구매전(24∼26일)은 군산슈퍼마켓협동조합 지원으로 생필품 7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배달의 명수'가 단순 음식 배달뿐 아니라 온라인 종합쇼핑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출시된 '배달의 명수'는 누적 매출 160억원을 돌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