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작업치료학과가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2년 연속 응시생 전원 합격의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제49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4학년 재학생 37명이 모두 합격했다.

지난해는 39명이 전원 합격,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해와 올해 평균 합격률은 93%, 91%다.

동신대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대면 수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이브리드형(대면+비대면) 국가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온라인 명사 특강, 모의고사, 기출문제집 등을 지원했다.

특히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1~2학년 때 전공 공부를 위한 기초학습을, 3~4학년 때는 전공 심화, 국가고시, 자격증 준비를 위한 스터디를 지원하며 재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국가시험과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은 취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고 동신대는 자평했다.

지난 2006년 학과 설립 이래 현재까지 500명이 넘는 작업치료사를 배출했으며 대학 알리미 정보 공시 기준 2020년 취업률 93% 등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은 88%다.

정현애 동신대 작업치료학과장은 "대학 내 작업재활센터를 활용한 임상실습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해 양질의 취업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