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2022년 박물관·미술관 스마트 기반 조성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과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사립박물관·미술관을 선정한다.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은 전국 공립박물관·미술관 55개 내외를 선정해 기관당 1억 원가량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관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온라인 전시 서비스 제공, 비대면 전시 안내 등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 사업에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8개 내외를 선정해 기관당 약 5억 원을 지원한다.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도 사립박물관·미술관 23개 내외를 선정해 기관당 약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운영이 어려워진 사립관을 지원하고 온라인 경쟁력을 높이고자 도입됐다.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인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기반 조성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미술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과 ㈔한국박물관협회 누리집(www.museu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