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들, 내달 중순까지 중증환자병상 350여개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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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들이 다음 달 중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350여 개를 확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국립대병원장 10명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장들은 현재 운영 중인 중증 환자 병상 485개 외에 추가로 350여 개를 내년 1월 중순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추가 확보 중증 환자 병상을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 94개, 경북대병원 56개, 부산대병원 56개, 충남대병원 37개, 전북대병원 32개 등이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은 모듈형 병상 48개를 포함해 중증 환자 병상 96개를 추가로 확보하고 다른 국립대병원도 앞으로의 상황을 고려해 병상 추가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대병원장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 거점전담병원 확충과 지역 내 중증 환자 치료 전달체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 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립대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중증 환자 병상 확보에 나서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국립대병원장 10명이 23일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장들은 현재 운영 중인 중증 환자 병상 485개 외에 추가로 350여 개를 내년 1월 중순까지 확보하기로 했다.
추가 확보 중증 환자 병상을 병원별로 보면 서울대병원 94개, 경북대병원 56개, 부산대병원 56개, 충남대병원 37개, 전북대병원 32개 등이다.
아울러 서울대병원은 모듈형 병상 48개를 포함해 중증 환자 병상 96개를 추가로 확보하고 다른 국립대병원도 앞으로의 상황을 고려해 병상 추가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대병원장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 거점전담병원 확충과 지역 내 중증 환자 치료 전달체계의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 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국립대병원들이 자발적으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중증 환자 병상 확보에 나서 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