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승훈·김보름, 베이징 간다…올림픽 출전권 13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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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은메달 차민규·동메달 김민석·기대주 정재원도 승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다수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IHQ)을 비롯해 차민규(의정부시청), 김민석(성남시청), 김보름(강원도청)이 올림픽 쿼터 획득에 성공했다.
23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발표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별 출전권 획득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남자 500m 2장, 1,000m 2장, 1,500m 1장, 매스스타트 2장, 팀 추월 1장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선 500m 1장, 1,000m 2장, 매스스타트 2장을 땄다.
다만 남자부 5,000m와 10,000m, 여자부 1,500m, 3,000m, 5,000m, 팀 추월은 쿼터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중·단거리 종목과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할 전망이다.
남자 500m에선 세계랭킹 8위 김준호(강원도청)와 11위 차민규가 출전한다.
김준호는 지난달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월드컵 1~4차 대회 기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34초188의 개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대표팀 단거리 선수 중 컨디션이 가장 좋아 베이징올림픽 메달을 기대해볼 만하다.
차민규는 평창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다.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선 기대 수준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언제든지 깜짝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남자 1,000m에선 차민규(세계랭킹 10위)와 김민석(성남시청·17위)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남자 1,000m보다 주 종목인 남자 1,500m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7위이자 평창올림픽 해당 종목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은 지난달 폴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월드컵 2차 대회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이승훈(5위)과 정재원(서울시청·4위)은 베이징에서도 나란히 뛴다.
평창에선 정재원이 이승훈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아 금메달 획득을 도왔지만, 베이징에서는 처지가 달라질 전망이다.
정재원은 월드컵 1~4차 대회 6차례 매스스타트 경기 중 5번을 이승훈보다 먼저 들어왔다.
여자부에선 김민선(의정부시청)이 500m와 1,000m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현영(성남시청·19위)은 여자 1,000m에서 뛴다.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김보름(8위)과 박지우(강원도청·9위)는 베이징올림픽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올림픽 출전권은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쿼터는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배분됐다.
[표]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출전권 획득 현황
┌──────────────┬──────────────────┐
│종목 │선수(세계랭킹) │
├───┬──────────┼──────────────────┤
│남자 │500m │김준호(8), 차민규(11) │
│ ├──────────┼──────────────────┤
│ │1,000m │차민규(10), 김민석(17) │
│ ├──────────┼──────────────────┤
│ │1,500m │김민석(7) │
│ ├──────────┼──────────────────┤
│ │매스스타트 │정재원(4), 이승훈(5) │
│ ├──────────┼──────────────────┤
│ │팀 추월 │획득 │
├───┼──────────┼──────────────────┤
│여자 │500m │김민선(9) │
│ ├──────────┼──────────────────┤
│ │1,000m │김현영(19), 김민선(22) │
│ ├──────────┼──────────────────┤
│ │매스스타트 │김보름(8), 박지우(9) │
└───┴──────────┴──────────────────┘
/연합뉴스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이승훈(IHQ)을 비롯해 차민규(의정부시청), 김민석(성남시청), 김보름(강원도청)이 올림픽 쿼터 획득에 성공했다.
23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발표한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별 출전권 획득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남자 500m 2장, 1,000m 2장, 1,500m 1장, 매스스타트 2장, 팀 추월 1장을 획득했다.
여자부에선 500m 1장, 1,000m 2장, 매스스타트 2장을 땄다.
다만 남자부 5,000m와 10,000m, 여자부 1,500m, 3,000m, 5,000m, 팀 추월은 쿼터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중·단거리 종목과 남녀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할 전망이다.
남자 500m에선 세계랭킹 8위 김준호(강원도청)와 11위 차민규가 출전한다.
김준호는 지난달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에서 4위를 기록하는 등 월드컵 1~4차 대회 기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선 34초188의 개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재 대표팀 단거리 선수 중 컨디션이 가장 좋아 베이징올림픽 메달을 기대해볼 만하다.
차민규는 평창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다.
올 시즌 월드컵 대회에선 기대 수준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언제든지 깜짝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남자 1,000m에선 차민규(세계랭킹 10위)와 김민석(성남시청·17위)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남자 1,000m보다 주 종목인 남자 1,500m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7위이자 평창올림픽 해당 종목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은 지난달 폴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월드컵 2차 대회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이승훈(5위)과 정재원(서울시청·4위)은 베이징에서도 나란히 뛴다.
평창에선 정재원이 이승훈의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맡아 금메달 획득을 도왔지만, 베이징에서는 처지가 달라질 전망이다.
정재원은 월드컵 1~4차 대회 6차례 매스스타트 경기 중 5번을 이승훈보다 먼저 들어왔다.
여자부에선 김민선(의정부시청)이 500m와 1,000m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현영(성남시청·19위)은 여자 1,000m에서 뛴다.
평창올림픽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 김보름(8위)과 박지우(강원도청·9위)는 베이징올림픽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올림픽 출전권은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쿼터는 월드컵 1~4차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배분됐다.
[표] 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출전권 획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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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선수(세계랭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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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500m │김준호(8), 차민규(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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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m │차민규(10), 김민석(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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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0m │김민석(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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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스스타트 │정재원(4), 이승훈(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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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추월 │획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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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00m │김민선(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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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m │김현영(19), 김민선(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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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스스타트 │김보름(8), 박지우(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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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