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선두 kt, KCC 4연패 빠뜨리고 2연승…양홍석 2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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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전주 KCC를 4연패에 빠뜨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t는 2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100-8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리그 단독 1위(19승 6패)를 지켰다.
2위 서울 SK(17승 7패)와 승차는 다시 1.5경기로 벌렸다.
더불어 kt는 홈에서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고, KCC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5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분위기 반등이 절실했던 KCC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8위(10승 15패)에 머물렀다.
9위 창원 LG(9승 15패)와 승차는 반 경기다.
kt는 1쿼터에만 홀로 13점을 퍼부은 양홍석을 앞세워 28-20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김영환의 3점포와 양홍석, 마이크 마이어스의 득점으로 2쿼터 중반 39-28까지 달아난 kt는 연이은 턴오버로 실점하며 한때 41-36까지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베테랑 김영환과 김동욱이 팀을 구했다.
쿼터 후반 김영환이 내리 5점을 올린 데 이어 김동욱이 외곽포를 터트려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는 김동욱의 패스를 받은 박준영이 2점을 더해 kt가 51-3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kt의 질주는 계속됐다.
kt는 3쿼터 초반 양홍석의 3점 슛이 림을 가르면서 59-39, 20점 차로 멀어졌다.
이정현의 3점포를 시작으로 추격에 나선 KCC가 이정현, 라건아, 이근휘 등의 득점으로 13점 차까지 좁혀 봤으나, kt는 쿼터 막바지에 나온 양홍석과 김영환의 3점 슛에 힘입어 75-57로 틈을 벌렸다.
승기를 잡은 kt는 4쿼터 득점에서도 25점-23점으로 우위를 점하며 20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kt에선 양홍석이 21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캐디 라렌이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다.
마이어스도 16득점 8리바운드, 김영환과 박준영은 각각 11득점, 10득점을 보탰다.
동료들의 활약 덕분에 허훈은 이날 20분 42초만을 뛰며 휴식을 취했고, 야투 없이 자유투로만 3점(5어시스트)을 넣었다.
KCC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7득점, 라건아와 이정현이 15득점, 11득점씩으로 분전했으나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
kt는 2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100-80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리그 단독 1위(19승 6패)를 지켰다.
2위 서울 SK(17승 7패)와 승차는 다시 1.5경기로 벌렸다.
더불어 kt는 홈에서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고, KCC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5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분위기 반등이 절실했던 KCC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8위(10승 15패)에 머물렀다.
9위 창원 LG(9승 15패)와 승차는 반 경기다.
kt는 1쿼터에만 홀로 13점을 퍼부은 양홍석을 앞세워 28-20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김영환의 3점포와 양홍석, 마이크 마이어스의 득점으로 2쿼터 중반 39-28까지 달아난 kt는 연이은 턴오버로 실점하며 한때 41-36까지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베테랑 김영환과 김동욱이 팀을 구했다.
쿼터 후반 김영환이 내리 5점을 올린 데 이어 김동욱이 외곽포를 터트려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다.
쿼터 종료 1초를 남기고는 김동욱의 패스를 받은 박준영이 2점을 더해 kt가 51-3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kt의 질주는 계속됐다.
kt는 3쿼터 초반 양홍석의 3점 슛이 림을 가르면서 59-39, 20점 차로 멀어졌다.
이정현의 3점포를 시작으로 추격에 나선 KCC가 이정현, 라건아, 이근휘 등의 득점으로 13점 차까지 좁혀 봤으나, kt는 쿼터 막바지에 나온 양홍석과 김영환의 3점 슛에 힘입어 75-57로 틈을 벌렸다.
승기를 잡은 kt는 4쿼터 득점에서도 25점-23점으로 우위를 점하며 20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kt에선 양홍석이 21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캐디 라렌이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렸다.
마이어스도 16득점 8리바운드, 김영환과 박준영은 각각 11득점, 10득점을 보탰다.
동료들의 활약 덕분에 허훈은 이날 20분 42초만을 뛰며 휴식을 취했고, 야투 없이 자유투로만 3점(5어시스트)을 넣었다.
KCC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17득점, 라건아와 이정현이 15득점, 11득점씩으로 분전했으나 고개를 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