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기업 필독서 '2022 베트남 최신 노동법령' 출간
한국경제신문이 개정된 베트남 노동법과 관련 법령을 총망라한 『베트남 진출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2022 베트남 최신 노동법령』을 지난 9일 출간했다.

법령집은 2019년 2월부터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이재국 고용노동관이 번역했다. 이 노동관은 2006년부터 15년간 고용노동부에서 고용 노동 업무 및 관련 법령을 담당했다.

930쪽 분량의 이 책은 베트남 노동법, 고용법, 사회보험법, 직업교육법, 노동안전위생법과 시행령 및 시행규칙, 관련 의결서와 서식 등을 담았다.

2019년 11월 전면개정된 법령은 물론 인사·노무 관련 국내 기업의 주요 질문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답변까지 제공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또한 베트남 주재원, 현장관리자, 자영업자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으로 하여금 인사노무관리의 기초를 단단히 다져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유지하도록 하고, 근로자에게는 급변하는 베트남 노동시장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는 "베트남 노동법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이 베트남 근로자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기 위한 필수지식”이라며 “최신 베트남 노동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이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용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 책은, 노동법, 고용법, 사회보험법, 노동조합법, 노동안전위생법, 직업교육법 등 관련 법령 본연의 번역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주요질의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답변이 잘 반영돼 있어 베트남 노동법이 필요한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들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책은 지난 9일 발간 됐으며 주요 온라인 서점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