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상 503명 대상 개별 면접조사 결과

제주도민은 생활주변에서 교통사고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감염병을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민 꼽은 생활주변 중점관리 대상은 '교통사고, 감염병'
제주도는 20세 이상 도민 503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제주도민 안전 체감도 조사' 결과 생활주변사고 분야에서 교통사고(32.1%), 감염병(26.6%), 화재(13.8%), 수난사고(10.4%), 자살(8.1%) 순으로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범죄 분야 답변 순위는 강력범죄(21.1%), 학교폭력(17.3%), 성폭력(16.4%), 사이버범죄(12.9%),가정폭력(12.6%)이다.

교통사고 원인 분야에서는 과속·난폭 운전(44.9%)을 1순위로 꼽았다.

다음은 음주운전(17.1%), 불법 주·정차(14.9%), 무단횡단(8.5%), 신호위반(8.2%) 순이다.

자난재난 분야 응답 비율은 태풍(29.6%), 강풍(17.3%), 호우(12.5%), 황사(8.3%), 대설(7.6%) 순이다.

다만 일상생활 안전 체감도를 묻는 말에 '안전하다' 44%, '보통이다' 44.1%, '안전하지 않다' 11.9% 비율로 답했다.

안전하다는 답변은 지난해보다 2.6%포인트 상승했지만 안전하지 않다는 답변은 지난해보다 2.2%포인트 내려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