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미접종자 보건의료원 등서 접종

평창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종료
평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일상 회복을 위해 평창생활체육관에 설치한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평창지역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전체 대상 4만1천728명 중 3만4천571명(82.8%), 2차 접종자는 3만3천57명(80.3%), 3차 접종자는 1만6천57명(25.5%)으로 집계됐다.

이 중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받은 군민은 1차 1만1천249명, 2차 1만635명, 3차 1천248명 등 총 2만3천132명으로 전체 접종자(7만7천174명)의 30%를 차지했다.

지난 2월 백신 예방 접종 시행추진단(TF) 구성 후, 4월 15일 센터를 개소해 지원 인력 평균 30명을 투입, 약 9개월간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민 집단 면역 형성에 이바지했다.

군은 센터 운영 종료 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8일부터 3차 접종과 미접종자 접종은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위탁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접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백신 관리를 강화하고, 오접종을 예방할 방침이다.

장재석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및 위탁 의료기관에서 백신접종을 하고 있으니 미접종자와 3차 접종대상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