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일 연속 100명대를 보이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강원 19일 연속 100명대 확산 지속…중증 병상 가동률 88%
22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명이다.

100명대 확진자는 지난 3일 이후 19일 연속이고, 일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25명대를 보인다.

지역별로는 원주 45명, 춘천 24명, 강릉 11명, 속초 15명, 철원 8명, 홍천 6명, 동해 5명, 고성 4명, 양양 3명, 양구·횡성 각 2명, 인제·정선·영월·삼척·태백 각 1명씩이다.

나이별로는 10대가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20명, 60대 18명, 30대 16명, 20대 15명 등이다.

도내 코로나19 병상은 1천68개 가운데 675개를 사용해 병상 가동률은 63.2%로 파악됐다.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의 가동률은 88.1%이고, 재택 치료자는 52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더 발생해 96명이고,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452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