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지방('현악 산적' 성남도개공 서열 1∼3위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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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산적' 성남도개공 서열 1∼3위 퇴사…경영공백 장기화
'사장 대행' 본부장 연임 불발…서열 4위 관리본부장이 1인4역
경기 성남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기획본부장의 연임이 불발되면서 경영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의혹 사건과 관련한 시행사 '성남의뜰'의 1대 주주로 민간사업자 부당이득 환수, 준공 승인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21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는 30일 3년 임기가 끝나는 강모 기획본부장의 연임 안건이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지난 17일 부결됐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성남시, 성남시의회가 각각 추천한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됐다.
강 기획본부장은 사장 직무대행을 하며 개발사업본부장도 겸임했다.
윤정수 전 사장이 지난달 6일 퇴임하고 김모 전 개발사업본부장 역시 임기를 50일 앞둔 지난달 12일 사임했기 때문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경영진 서열은 사장-기획본부장-개발사업본부장 순이다.
오는 30일 기획본부장까지 그만두면 서열 4위인 관리사업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며 기획본부와 개발사업본부까지 관장하게 된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경영진 3명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게 됨에 따라 최대 현안인 대장동 개발사업 마무리와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착수 등에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사장 후보자 3명을 은수미 시장에게 추천했는데 결격사유 조회 등을 고려하면 다음 달 중순은 돼야 은 시장이 신임 사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인 본부장 2명은 신임 사장이 인사권을 갖고 있으며,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께 임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사장 대행' 본부장 연임 불발…서열 4위 관리본부장이 1인4역
경기 성남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기획본부장의 연임이 불발되면서 경영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의혹 사건과 관련한 시행사 '성남의뜰'의 1대 주주로 민간사업자 부당이득 환수, 준공 승인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21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오는 30일 3년 임기가 끝나는 강모 기획본부장의 연임 안건이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지난 17일 부결됐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성남도시개발공사와 성남시, 성남시의회가 각각 추천한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됐다.
강 기획본부장은 사장 직무대행을 하며 개발사업본부장도 겸임했다.
윤정수 전 사장이 지난달 6일 퇴임하고 김모 전 개발사업본부장 역시 임기를 50일 앞둔 지난달 12일 사임했기 때문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경영진 서열은 사장-기획본부장-개발사업본부장 순이다.
오는 30일 기획본부장까지 그만두면 서열 4위인 관리사업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며 기획본부와 개발사업본부까지 관장하게 된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경영진 3명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게 됨에 따라 최대 현안인 대장동 개발사업 마무리와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착수 등에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사장 후보자 3명을 은수미 시장에게 추천했는데 결격사유 조회 등을 고려하면 다음 달 중순은 돼야 은 시장이 신임 사장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석인 본부장 2명은 신임 사장이 인사권을 갖고 있으며, 채용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말께 임명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