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2026년까지 유지
군은 앞서 2016년 12월 도내 군 단위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재지정으로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2026년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30.7%에 달하며, 각종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도 도내에서 가장 높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라 양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5대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층 발전한 증평형 여성친화도시 발전 모델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만들기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증평지역의 여성은 전체인구의 47.9%(3만6천351명)를 차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