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한국어진흥원, 형설EMJ와 '한국어의 세계화'에 앞장 서다
KBS한국어진흥원이 지난달 30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에서 제5회 '외국인을 위한 KBS한국어능력시험'(이하 KBSKLT)을 실시했다.

KBS한국어진흥원과 형설EMJ,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가 함께 진행한 이번 KBSKLT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KBS한국어진흥원 관계자는 "2022년부터는 지역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시험 응시가 가능하도록 인터넷 기반 시험(IBT)을 도입해 시험 횟수와 응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시험을 의뢰한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 있는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KBSKLT를 도입했으며, 추후에는 대면 시험뿐만 아니라 인터넷 응시(IBT) 방식을 통해 전 세계에 있는 예비 유학생들의 추가시험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BSKLT는 유학생, 재외 동포 및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으로 KBS한국어진흥원이 주최하고, 형설EMJ가 시행한다. 현재 여러 기관 및 기업에서 외국인 인재 채용 시 한국어 능력 측정을 위해 도입하고 있으며,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입학시험으로 활용 중이다.


김남호차장 nam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