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국전력은 거래일 대비 300원(1.38%)내린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1~3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지난 4분기와 동일한 kWh당 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했다.

한전은 연료비 분기별 조정폭을 적용해 3원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으나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 상승률로 국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한다며 '유보'를 결정하면서 동결됐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