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서 김치를 득템하세요!

CU가 초저가 즉석밥, 봉지라면에 이어 업계 최초로 PB(Private Brand) 김치 ‘HEYROO 김치득템(8,900원)’을 내놓는다.

‘HEYROO 득템김치’는 배추 약 한 포기 반에 해당하는 1.9kg의 대용량 상품으로 1인가구가 한달 내내 먹기에도 충분한 양이다.

해당 상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가격이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김치의 평균 가격은 10g당 161원인데 반해 HEYROO 득템김치는 평균가의 1/4 수준인 46원 안팎이다. 소용량 봉지김치 2개(400g, 개당 4,900원)에도 안되는 가격으로 김장 걱정을 끝낼 수 있는 셈이다.

HEYROO 김치득템은 편의점은 물론 대형마트의 PB 김치나 온라인 판매처 상품과 비교해도 경쟁력 높은 가격의 상품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을 작년보다 8.5% 인상된 33만원으로 추산할 정도로 김장 비용이 높아진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는 더욱 높아진다.

가격은 낮췄지만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배추부터 소금, 고춧가루, 액젓, 생강, 마늘 등 김치양념까지 모두 국내산 농산물로 엄선했으며 라면과 잘 어울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해 일정한 온도의 저온발효방식을 고수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썬 김치를 이중포장하는 세심함도 더했다.

CU는 이처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좋은 품질의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HACCP을 취득한 국내 중소제조업체 다수와 미팅을 가진 뒤 직거래 방식으로 물류, 마케팅, 디자인 등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과 협업을 진행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 선보여온 PB 제품은 주로 스낵, 우유, 쥬스 등 주요 인기 카테고리가 대부분이었지만 CU는 올해 3월 편의점표 초저가 라인인 ‘득템 시리즈’를 론칭하며 껌값보다 싼 즉석밥 ‘HEYROO 우리쌀밥’, 라면사리보다 싼 봉지라면 ‘HEYROO 라면득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득템 시리즈 상품들은 올해 초부터 먹거리를 중심으로 일어난 NB상품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 속에서 장바구니 물가를 지키는 가성비템으로 자리매김했다.

CU에 따르면 ‘HEYROO 우리쌀밥’은 즉석밥 카테고리 판매량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NB 즉석밥 상품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한 지난 3월 직후 매출 신장률이 전월 대비 89.4% 로 치솟았다. ‘HEYROO 득템라면’ 역시 라면업계가 가격을 올린 지난 9월 이후 매출이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

BGF리테일 HMR팀 윤소연 MD는 “올 겨울 김장 가격이 크게 높아지면서 김포족이 늘어난데 맞춰 한국인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김치를 고객들이 맘 놓고 먹을 수 있도록 품질과 가격 모두 챙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이 편의점 장보기를 통해 알뜰하고 든든한 식탁을 차릴 수 있도록 ‘득템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가성비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