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목욕탕·유치원서 집단감염 확산…이틀 새 144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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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목욕탕과 보육시설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는 19일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도내에서 1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9일 99명, 20일 45명이 각각 확진됐다.
전주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욕탕과 관련한 확진자가 늘어 누적 감염자는 55명이 됐다.
시설 특성상 이용객 대부분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에서는 유치원 원아와 그 가족, 강사 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유치원과 관련해서 38명이 확진됐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도는 오미크론 변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원아 등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천242명으로 늘었다.
추가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확대 등으로 병상 가동률은 이전보다 줄어든 57%를 나타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소폭 줄었다"면서도 "여전히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북도는 19일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도내에서 14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9일 99명, 20일 45명이 각각 확진됐다.
전주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목욕탕과 관련한 확진자가 늘어 누적 감염자는 55명이 됐다.
시설 특성상 이용객 대부분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익산에서는 유치원 원아와 그 가족, 강사 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 유치원과 관련해서 38명이 확진됐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도는 오미크론 변이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원아 등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천242명으로 늘었다.
추가 병상 확보와 재택치료 확대 등으로 병상 가동률은 이전보다 줄어든 57%를 나타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이후 확진자 규모가 소폭 줄었다"면서도 "여전히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