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 노트를 통해 유엔 인권사무소 등이 여러 차례 차별 금지법 제정을 권고했지만, 국회가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6월 국민 10만 명의 서명을 받은 차별 금지법 제정 촉구 청원이 제출되는 등 법제화를 위한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포괄적 평등법안(차별 금지법안)의 채택은 시급하고 벌써 해야 했던 것"이라며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는 이러한 모멘텀을 활용해 강력하고 포괄적인 평등법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