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남대교 남단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남대교 남단 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한남대교 한복판에서 벤츠 차량이 전복된 뒤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18일 오전 0시20분께 서울 한남대교 남단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분기점에서 벤츠 차량이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차량은 추돌 방지 장치 및 신호제어기 등 구조물과 추돌했다. 사고 후 화재가 나면서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운전사 A씨(41)가 숨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만 차량·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