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39명 확진…병원·유치원·목욕탕 등 감염 발생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100명대를 보였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17일 발생한 도내 신규 확진자는 13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만3천832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포항 31명, 구미 26명, 경주 19명, 안동 14명, 김천·영주 각 11명, 경산 10명, 문경·예천·울진 각 3명, 칠곡 2명, 영천·상주·영양·청송·성주·봉화 각 1명이다.

포항에선 학원 관련 원생 1명, A병원 관련 환자 3명이 격리 중 확진됐다.

구미에선 목욕탕 관련 7명, 유치원 관련 10명이 감염됐고, 경주에서는 학교 관련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 B병원과 관련해 안동에서 12명, 영주에서 5명, 영양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천에선 목욕탕 관련 1명, 칠곡에선 유치원 관련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확진자는 유증상으로 검사받았거나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도내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국내 감염자가 1천182명으로 주간 일일평균 168.9명이다.

현재 8천265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8.0%,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50.2%다.

중증 환자는 24명이고, 재택채료 중인 확진자는 89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