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중단됐던 경기 성남시 분당구보건소의 대면업무와 분당지역 선별검사소 운영이 다음 주에 재개될 예정이다.

'집단감염' 분당보건소 대면업무·선별검사소 내주 운영 재개
성남시는 분당구 야탑역광장과 탄천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 2곳의 운영을 20일부터 재개하고, 분당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도 전 직원 진단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면 21일부터 다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분당구보건소 내 대면업무도 직원 검사 결과를 보고 2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분당구보건소에서는 지난 9일 직원 4명이 확진된 이후 총 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후 시는 지난 11일부터 이 보건소의 대면 업무와 함께 선별진료소 1곳, 임시선별검사소 2곳의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일간 성남지역 코로나19 검사소는 수정구와 중원구 내 4곳으로 축소돼 운영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