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예술의전당 가곡 콘서트 '연애의 정석'

입력2021.12.17 15:47 수정2021.12.17 15:47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온라인 연주회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신년맞이 투어

▲ 예술의전당 가곡 콘서트 '연애의 정석' = 예술의전당이 31일 오후 8시 콘서트홀에서 로맨틱 가곡 콘서트 '연애의 정석'을 개최한다.

연인 간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음악회로 지휘자 여자경이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소프라노 손지혜·손지수, 테너 정호윤·이명현,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바리톤 이동환이 출연한다.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중 '결혼행진곡'을 비롯해 김효근의 '첫사랑'과 '눈', 엘가 '사랑의 인사', 박목월의 '사월의 노래', 이은상의 '사랑', 영화 '러브 어페어' 주제곡, 피아졸라 '리베르탱고' 등을 들려준다.

▲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온라인 연주회 = 세종문화회관이 7일 오후 8시 네이버 TV 세종문화회관 채널을 통해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함께하는 2021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연다.

사전 녹화한 공연에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데이비드 이 부지휘자의 지휘로 베토벤 전원교향곡과 영화 '포카혼타스' 중 '바람의 빛깔'을 연주한다.

바리톤 이응광과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협연하고, 서울시향 호른 연주자 김병훈과는 모차르트 호른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는 올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합류한 국립서울맹학교 학생들도 참여한다.

▲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신년맞이 투어 = 위클래식이 다음달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3일 경기아트센터, 2월 26일 계명아트센터에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신년맞이 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마녀 배달부 키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히사이시 조의 베스트 음악을 만날 수 있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이끄는 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오보이스트 고관수, 첼리스트 배성우가 연주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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