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원, 지역거점 공공병원 평가 2년 연속 A 등급
강원도 원주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방의료원 35개소와 적십자병원 6개소 등 전국 41개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올해 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양질의 의료(진료 기능)와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 운영(조직관리),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걸쳐 이뤄졌다.

아울러 코로나19 위기 대응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며 정신질환과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를 수용하고 의료기기·검체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해 코로나19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태형 원주의료원장은 "2년 연속 A 등급 획득은 전 직원이 의료서비스 개선 활동에 책임을 다한 노력 덕분"이라며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어려운 시기에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