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전남 영암 초등학교 공사 구조물 휘청
17일 오전 8시 3분께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초등학교에서 내진설계 작업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비계) 일부가 강풍으로 떨어져 나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밧줄로 가설물을 임시 고정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치고 설치 업체에 현장을 인계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영암과 인접한 지역을 포함해 전남 14개 지역에 강풍특보를 발령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