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중 흉기 휘둘러 남편 다치게 한 부인

경북 경주경찰서는 17일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집에서 남편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