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대형 카페, 어려운 이웃 위한 후원활동 펼쳐
파주에 위치한 대형카페 레드파이프는 12월 8일부터 구세군 자선냄비를 특별 설치,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카페는 2021년 6월에 정식 오픈했으며 실내외 약 1,500여평의 넓은 공간을 1층부터 한강, 임진강이 보이는 5층 루프탑까지 여러 가지 테마를 선보이고 있다.

레드파이프 김경수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대중이 밀집된 도심지역의 후원금모집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독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생각해보았다"며 "수도권 근교 지역에 위치한 대형카페로 좌석 간의 거리가 일정하여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용이한 저희 레드파이프 카페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한다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활동을 원활히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하게 됐다"고 뜻을 전했다.

구세군 자선냄비측 역시 이러한 김경수 대표의 선행에 감사하다는 뜻을 비쳤다.

한편 레드파이프와 함께 하는 구세군 자선냄비는 12월 8일부터 금년 12월 31일까지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