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서 20∼22일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온라인 대국

2021 1004섬 신안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가 오는 20~22일 전남 신안군 증도면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한다.

신안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신안 퍼플섬 등 여행·관광지로서의 면모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에 참가하는 대표 기사로는 한국의 조훈현·유창혁·서봉수, 중국의 녜웨이핑·위빈·루이나위웨이, 일본의 다케미야마사키·고바야시고이치·요다노리모토, 대만의 왕리청 등 이름만으로도 세계적인 바둑 전설들이 자웅을 겨룬다.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된다.

21일에는 바둑동호인 대상 이벤트 바둑대회와 프로기사와의 다면기도 준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