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는 안정적 보건 시스템 확립을 목표로 하는 진단 전문 국제기구란 설명이다. FIND는 세계에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평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 진단 신기술에 대해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임상을 주도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세계보건기구(WHO) 및 각국 보건부 등 정책 결정 기관에 배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최근 FIND는 WHO를 중심으로 조직된 'ACT-A(Access to COVID-19 Tools Accelerator)' 진단 부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개발국가에 현장분자진단 플랫폼을 공급하고자 제안요청서(RFP)를 발표했다. 많은 진단 기업이 접수했으며, 이 중 에스디바이오센서의 M10이 선정됐다는 것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FIND의 지원으로 M10의 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및 사전적격심사(PQ) 승인, 선진국 임상 및 승인, 코로나19·독감·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동시진단 카트리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국제기금을 통해 저소득 국가에 진입함으로써 M10의 공급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 중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현재 오미크론을 구별할 수 있는 분자진단(PCR) 시약과 현장진단 M10 카트리지를 개발 중이다. 분자진단 시약은 연내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