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 채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충남 서산시의회는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에서 안원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양봉산업 직불제 도입' 건의안을 채택, 국회와 청와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보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개화기 잦은 강우와 저온·바람 등의 영향으로 개화 기간이 짧아지고 꿀벌 활동이 부진해 꿀 생산량이 지난 2년 연속 대흉작을 기록하는 등 지역 양봉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가가 안심하고 양봉산업에 종사해 안정적인 경영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지구 생태계 유지와 인류 생존을 위한 식량 생산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꿀벌과 관련한 양봉산업을 국가 중요 산업으로 인식하고 쌀농사 정부 지원과 같은 직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올해 아까시나무 꿀 생산량은 평년의 45% 수준인 1만3천123t으로 추산된다.
생산량이 계속 감소하면서 2013년 연간 2천810만원이던 양봉농가 평균 소득은 2018년 207만원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개화기 잦은 강우와 저온·바람 등의 영향으로 개화 기간이 짧아지고 꿀벌 활동이 부진해 꿀 생산량이 지난 2년 연속 대흉작을 기록하는 등 지역 양봉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가가 안심하고 양봉산업에 종사해 안정적인 경영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지구 생태계 유지와 인류 생존을 위한 식량 생산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꿀벌과 관련한 양봉산업을 국가 중요 산업으로 인식하고 쌀농사 정부 지원과 같은 직불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올해 아까시나무 꿀 생산량은 평년의 45% 수준인 1만3천123t으로 추산된다.
생산량이 계속 감소하면서 2013년 연간 2천810만원이던 양봉농가 평균 소득은 2018년 207만원으로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