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원장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2020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의생명과학분야 석학으로 포스텍, 울산과학기술원(UNIST)를 거쳐 2018년부터 3대 원장으로 한국뇌연구원을 이끌어 왔다.
서 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원장으로 연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3년은 매우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혁신적 연구환경 구축 및 목적형 기초연구 정립과 선순환 중개연구 활성화로 뇌산업과 같은 성과 실용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 원정은 이어 “중앙정부, 지자체와 연계하고 국가차원의 뇌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국내외 대학, 병원, 연구기관 등 뇌연구 혁신주체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시스템을 구축, 뇌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 우뚝 성장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원장은 “한국뇌연구원은 국책연구기관으로 연구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